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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쌀독’에서 이번엔 겨울내복까지

지하철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쌀독’에서 이번엔 겨울내복까지

  • 기자명 황문권기자
  • 입력 2011.12.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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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월) 오후5시, 2호선 당산역에서 사랑의 겨울내복․장갑 사랑나눔 행사

2호선 당산역 ‘사랑의 쌀독’ 전경
‘사랑의 쌀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메트로 2호선 당산역에서 12월 1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어려운 이웃 130명에게 겨울내복과 장갑을 나누어 주는 사랑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쌀나눔 운동본부’, ‘미래에셋생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날 사랑나눔 행사는 ‘사랑의 쌀독’에서 불우 이웃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사랑의 쌀 나눔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최근 출범한 제3노총인 국민노총에서 제공한 김장김치도 2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 쌀나눔 운동본부’에서 미리 준비한 쌀을 시민들이 직접 ‘사랑의 쌀독’에 채우는 기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사랑나눔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기부체험을 할 수 있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겨울내복과 장갑 사랑나눔 행사가 미약하나마 세상살이에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의 지친 심신을 포근하게 감싸주고 매서운 추위에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당산역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지하철 이용시민들이 기부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사랑의 쌀독’을 운영해 왔다. 올해만 해도 쌀 20kg 400포대가 모여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권자,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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