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19 18:07 (금)

본문영역

서울도시철도 효사진 봉사단 2,000번째 사진촬영

서울도시철도 효사진 봉사단 2,000번째 사진촬영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1.12.09 19: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 4년간 1,981명 촬영, 2,000번째 어르신께는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

연말을 맞아 직원들의 재능을 이웃에게 나누는 봉사활동이 훈훈함을 전해준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호산실버센터에서 효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효사진 촬영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하기 위한 공사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10월 첫 촬영을 시작한 이래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6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공사 직원 4명으로 구성된 효사진 봉사단이 65세 이상 어르신 50여명의 사진촬영을 진행한다. 촬영한 사진은 편집과 인화작업을 거쳐 어르신께 전달된다.
현재까지 효사진을 촬영한 어른신은 총 1,981명으로, 이날 행사에서 2,000번째 촬영에 해당하는 어르신께는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촬영에서 인화까지 모든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촬영비가 부담되는 어르신들에게 연말을 앞두고 더 없이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직원들의 특기를 활용하는 재능봉사는 노력봉사 중심이었던 기존 봉사활동의 폭을 다방면으로 넓혀 나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효사진 촬영은 앞으로 다문화가정이나 장애인 시설의 가족사진, 행사사진으로 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민들의 참여 신청도 접수 받는다. 효사진 촬영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도시철도공사 고객센터(1577-5678)나 온라인 커뮤니티(http://cafe.naver.com/goodfotopeople)를 통하여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그동안 공사는 배식봉사, 목욕봉사, 효사진 촬영 등 지난 한 해 동안 약 2,500여 직원이 19,000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부서별로 결연기관을 맺어 매월 2째주 토요일을 봉사주간으로 정해 주기적으로 활동하는 등 봉사를 생활화 하는 한편, 보다 짜임새 있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관계자는 “효사진 촬영을 통해 직원들의 재능이 지역 사회에 작지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고객 사랑을 실천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