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진 촬영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하기 위한 공사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10월 첫 촬영을 시작한 이래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6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공사 직원 4명으로 구성된 효사진 봉사단이 65세 이상 어르신 50여명의 사진촬영을 진행한다. 촬영한 사진은 편집과 인화작업을 거쳐 어르신께 전달된다.
현재까지 효사진을 촬영한 어른신은 총 1,981명으로, 이날 행사에서 2,000번째 촬영에 해당하는 어르신께는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촬영에서 인화까지 모든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촬영비가 부담되는 어르신들에게 연말을 앞두고 더 없이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직원들의 특기를 활용하는 재능봉사는 노력봉사 중심이었던 기존 봉사활동의 폭을 다방면으로 넓혀 나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효사진 촬영은 앞으로 다문화가정이나 장애인 시설의 가족사진, 행사사진으로 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민들의 참여 신청도 접수 받는다. 효사진 촬영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도시철도공사 고객센터(1577-5678)나 온라인 커뮤니티(http://cafe.naver.com/goodfotopeople)를 통하여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그동안 공사는 배식봉사, 목욕봉사, 효사진 촬영 등 지난 한 해 동안 약 2,500여 직원이 19,000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부서별로 결연기관을 맺어 매월 2째주 토요일을 봉사주간으로 정해 주기적으로 활동하는 등 봉사를 생활화 하는 한편, 보다 짜임새 있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관계자는 “효사진 촬영을 통해 직원들의 재능이 지역 사회에 작지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고객 사랑을 실천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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