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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에볼라 등 신종감염병 대응 도상 훈련 실시

경기도, 에볼라 등 신종감염병 대응 도상 훈련 실시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0.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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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도청)
(사진= 경기도청)

경기도는 26일 성남시 소재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민‧관 합동으로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5일 실시한 신종감염병 모의현장훈련과 연계된 이번 도상훈련은 국내·외 AI,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급증한 가운데, 국내 신종감염병 유입 시 신속·정확한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에볼라 의심환자,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위기상황 대비 단계별 조치사항을 업그레이드해 위기대응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성남시 분당보건소 등 44개 보건소와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국가지정 격리치료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과 명지병원 등 감염병관계자 100명이 참여했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종·재출현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시스템 구축 및 훈련된 인력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병 의심환자 도내 유입 상황을 가정한 모의 도상훈련에서는 한림대학교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의 ‘에볼라 대처방안’ 강의 교육을 시작으로 검역단계, 모니터링 단계, 역학조사 단계, 환자 조치 단계 등 시나리오별 대응과정과 개인 보호복 착·탈의 방법이 현장감 있게 시연됐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신속대응반을 연중 운영하고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3개소 19실 23병상 및 의료진 가동태세 유지, 위험지역 입국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실시 등을 통해 신종감염병 국내 유입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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