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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1만명, 경기도로 몰려온다

중국 관광객 1만명, 경기도로 몰려온다

  • 기자명 송성근
  • 입력 2011.12.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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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한국관광공사, 중국 칭다오시와 공동으로 중국 중부의 대규모 내륙관광객 1만여 명을 유치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판촉활동을 시작했다.

경기관광공사는 허난성, 산서성, 내몽고, 청해성, 산동성 등 내륙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칭다오 시에서의 숙박과 경기도 숙박상품을 연계한 ‘중국 칭다오 1박과 경기도 숙박 및 수원화성, 에버랜드, 민속촌, DMZ 등이 포함된 2~3박’ 일정의 한중 복합 상품을 개발, 2011년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중부내륙 신규시장의 대규모 관광객 1만 명 유치에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또한 최근 중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내수시장 활성화와 서부내륙 균형 발전정책에 따라 중국 내륙시장의 관광잠재 수요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점을 감안, 이번 상품을 구성함으로써 전략적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는 중국 내륙시장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10월 하순부터 5개성에 대대적인 상품 광고를 시작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칭다오시와 공동으로 11월 29일부터 12월2일까지 중국 허난성, 산서성 지역의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일차적으로 홍보설명회를 실시했다. 내년 초에는 중국 내몽고 지역, 청해성을 2차 홍보설명회를 통해 중국 내륙관광객 1만 명 유치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2012여수세계엑스포를 겨냥, 엑스포 기간 동안 찾게 될 중국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하고자 중국 산동성, 내륙지역 여행사 등과 ‘여수세계엑스포+경기도 일정’의 숙박상품을 기획, 동 기간 수많은 중국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허난성, 산서성 등의 내륙시장의 경기도 방문수요를 창출하고 매년 14만명 정도의 방한 수요를 가지고 있는 산동성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내년 초 중국 내륙지역, 산동성, 칭다오시의 여행사 한국 상품담당 기획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해 경기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공사는 산동성, 칭다오 TV를 12월 중순에 초청, 경기도 상품 일정대로 관광자원을 촬영해 산동성에 특별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며, 상품 매력과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중국 내륙관광객 1만 명 이상 유치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 황준기 사장은 “매년 경제 성장률 13% 이상 성장하는 중국 내륙관광객의 경기도 유치를 위해 관련 유관기관 및 관광업계 등과 손잡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중국인이 선호하는 쇼핑상품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해, 경기도가 중국관광객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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