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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 25일 개막 '총 70작품 상영'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 25일 개막 '총 70작품 상영'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0.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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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도부터 시작된 서울노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노인 관련 단편경쟁영화제다.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노인의 일상 등을 새롭게 조명한다.

영화제 주제는 '종로의 영화공원(映畵公園)'이다. 1900년대 극장문화 주무대였던 종로에서 노인영화제를 통해 영화의 부흥기를 재현하고자 하는 취지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3시 충무로 대한극장 5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작품 공모로 선정된 본선 진출작 42편에 대한 서울시장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 박애리&팝핀현준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개막작 '홍길동'이 상영된다.

대한극장을 비롯한 CGV피카디리1958,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극장 등에서 단편 64편, 장편 6편 등 총 70작품이 상영한다. 10개의 해외 유수 작품 등이 초청돼 국내는 물론 해외 노년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중년 대표 배우 김혜옥과 청년 대표 배우 이태환이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입장료는 학생·일반성인은 5000원, 60세 이상 노인은 2000원이다.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상영시간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서울노인영화제는 어르신만을 위한 축제가 아닌 전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다양한 세대가 극장을 찾으셔서 우리의 노년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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