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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대 여성 성·건강정보 모은 웹갤러리 개관

서울시, 10대 여성 성·건강정보 모은 웹갤러리 개관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0.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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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초경의 날인 20일 '십대여성 성·건강 웹 갤러리'와 '사춘기클리닉'의 문을 열고 십대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웹갤러리에는 생리 등 여성의 신체변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내용과 건강정보를 담은 카드뉴스, 성과 생리를 만화로 풀어보는 수첩 등을 담았다. 

올리브영과 함께 연 10대 여성을 위한 성·건강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34점도 볼 수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독 보다 무서운 독'은 여성의 생리를 독으로 여긴 고대 로마시대를 다룬 동영상이다.

저소득층 십대여성들의 성·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사춘기클리닉'은 마포구에 위치한 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문을 연다. 

이곳에선 생리통 및 관련 증후군과 생리불순 등에 대해 여성의학과 전문의의 상담·진료를 받을 수 있고 예방접종과 소그룹 성·건강 교육, 1대 1 상담, 참여형 교육연극도 진행한다.

웹갤러리 개관과 초경의 날을 맞아 이벤트도 연다. 웹갤러리 전시소감이나 응원메시지을 남긴 100명을 추첨해 면생리대 세트와 수첩, 기념엽서를 선물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10대 여성의 몸과 성이 사회적 무관심과 편견 속에 있다"며 "웹갤러리로 10대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많은 사람들이 10대 여성의 성과 건강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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