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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 서울 53개 전통시장 참여

'제5회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 서울 53개 전통시장 참여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0.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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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커다란 천막을 두르고 그 밑에 멍석을 깔아 옛 시장의 정취를 살린 먹거리 장터가 서울 중구 무교로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시내 53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제5회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가 주말인 이달 21∼22일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각 전통시장의 100여개 부스가 참여해 대표 명물과 상품을 판매한다.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은 등심 10% 이상, 불고기·국거리용 한우를 15% 이상 할인판매한다. 불고기용 특제 수제소스는 무료 제공한다. 

충남 아산 햅쌀, 강원 홍천 더덕, 전남 장흥 건표고버섯을 시중보다 30%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행사도 열린다. 

축제현장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경품으로 주는 다양한 '이벤트 은행'도 운영한다. 성북구 장위전통시장 책방에서 그대로 책을 옮겨온 '어린이 시장 책방'도 열린다. 

책속에 숨긴 쿠폰을 찾아 현장에서 현금처럼 쓰는 '책속의 보물을 찾아라'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전통시장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텀블러나 장바구니를 들고 오는 시민들에겐 행사장에서 바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쿠폰을 준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경품으로 장바구니를 준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서울 전통시장 한마당축제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장"이라며 "전통시장 스스로 자생력을 갖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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