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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보여행상품 '서울로 7017 테이스팅 서울 투어' 개발

음식도보여행상품 '서울로 7017 테이스팅 서울 투어' 개발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0.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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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로 7017'(옛 서울역 고가)을 따라 인근 지역 맛집과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음식도보여행 상품이 나왔다. 

서울시는 19일부터 '서울로 7017' 인근 지역의 맛집과 역사적인 장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음식도보여행상품 '서울로 7017 테이스팅 서울 투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관광상품은 '2017년 서울시 관광 스타트업 공개오디션'을 통해 우수상을 수상한 '서울가스트로투어'가 개발한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남대문&명동 코스, 중림동 코스, 시청&광화문 코스 등 총 3개의 코스로 구성 돼 있다.

남대문ㆍ명동 코스는 남대문 시장의 칼국수, 갈치 골목을 방문하고, 북창동의 한식당과 명동의 차이나타운 등 대표 맛집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중림동 코스는 소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배경인 중림동의 오래된 맛집을 방문하며 약현성당, 충림각 등 지역 명소를 찾아본다. 

시청ㆍ광화문 코스에선 지금은 사라진 음식거리 '피맛골'에 관한 이야기 등 한국 근대사의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다.

'서울로 7017 테이스팅 서울 투어'의 가격은 외국인 개별 여행의 경우 남대문&명동 코스는 75달러, 중림동과 시청&광화문 코스는 80달러이다. 국내 10인 이상 단체 관광의 경우 특별 단체 요금이 적용된다.

본격 출시에 앞서 서울가스트로투어는 18일 국내 거주 외국인 10명과 함께 중림동 코스를 둘러본다. 

시는 이 상품 외에도 관광스타트업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를 체험관광형 상품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7개 프로젝트 개발이 진행 중으로 오는 12월에 최종보고회에서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짐 보관배송 서비스인 '세이펙스'는 올해 9월 기준 1만9000개의 수화물을 서비스를 제공해 약 3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또 공항과 호텔, 게스트하우스간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벅시는 서울 14개구와 경기도 남부의 8개구 등에서 이용자 10만여명을 달성했다. 

김재용 시 관광정책과장은 "는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이 관광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에서부터, 관광업계간 네트워킹, 판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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