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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일 시장」으로 30대 가정주부 임은선(39세)씨가 뽑혀 임명

첫 「1일 시장」으로 30대 가정주부 임은선(39세)씨가 뽑혀 임명

  • 기자명 송성근기자
  • 입력 2011.11.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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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시장이라는 상징적 의미

임은선(여, 39세)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박원순 시장의 철학에 따른 1호「1일 시민시장」으로 세 자녀를 둔 평범한 가정주부 임은선(39세)씨가 임명됐다.
박 시장의 인터넷 취임식 중 축하 인사글을 트위터나 댓글로 남긴 시민 중에서 선발 했으며, 임씨는 취임식 당시 박 시장에게 취임 축하 인사말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아이들이 많은 아파트 놀이터를 자랑하고 박 시장을 초대해 눈길을 끈 바 있다.

<30(수) 오전 서울시청사 출근해 시정활동 현장 동행하며 시정 운영에 참여>

「1일 시민시장」의 첫 영예를 안은 임은선씨는 30일(수) 오전 9시부터 14시까지 박 시장의 시정활동 현장을 동행하며 시정 운영에 참여한다. 우선, 임은선 1일 시민시장은 오전 9시까지 서울시청사로 출근해 박원순 시장과 환담 후 첫 시민시장 활동을 시작, 박 시장과 함께 정부포상 전수식에 참석하고 이어 덕수궁 앞에서 진행되는 ‘희망온돌 프로젝트 발대식’에도 참석한다.

‘희망온돌 프로젝트 발대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서민 특별보호대책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로, 임은선씨는 1일 시민시장 자격으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마련된 사랑의 머플러 매어주기 행사에 참여한다.

<시장실 '시민의 의자'에서 시정업무 보고 받는 등 박 시장과 함께 업무 추진>

또한, 박 시장과 함께 로이터통신 등 국내외 매체 인터뷰에 참여하고 집무실에 마련된 ‘시민의 의자’에 앉아 시정 업무를 보고 받고 질의하는 등 1호 1일 시민시장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또한 ‘시민의 의자’는 1일 시민시장을 위한 특별의자는 박 시장의 인터넷 취임식에서 소개된 바 있다.

오후에는 박 시장이 진행하는 인터넷 생방송 ‘원순씨의 서울e야기’에 특별 손님으로 출연해 1일 시민시장 활동소감과 서울시에 바라는 점 등 이야기를 나눈 후 시민시장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살, 4살, 7살인 세 자녀 둔 가정주부로 출산, 보육대책에 관심 많아>

임은선 1일 시민시장은 “2살, 4살, 7살 세 자녀를 둔 가정주부인 만큼 출산․보육문제에 관심이 많다”며, “1일 시민시장이 되면 출산과 보육대책에 대해 몇 가지 건의를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박 시장에게 “시민의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이는 서울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호 「1일 시민시장」은‘서울시 슬로건 공모전’수상자로 임명할 예정>

시민이 시장이 되는 서울시 「1일 시민시장」은 시민참여 공모전, 서울봉사상 등 부문별 시민수상자, 청책(聽策)워크숍 현장에서 지원하는 시민 등 주요시정 현안 발생 시 수시로 선발할 계획으로, 「1일 시민시장」 2호는 최근 실시한 서울시 슬로건 공모전 당선자 중에서 임명할 예정이다. 앞으로 「1일 시민시장」은 시장과 함께 시정현장 동행은 물론 중요한 사업을 함께 검토 후 결재하고, 시장이 주재하는 각종 회의 시 시민대표 자격으로 의견을 내고 함께 토론을 펼쳐 시정방향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정헌재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시장들은 1일 활동 후에도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정 의견을 제안하고 시는 이를 수렴할 예정”이라며, “하루의 서울시장 체험으로 모든 것을 느낄 순 없지만 시민이 시장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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