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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일공고, 전국 최초 '경찰사무행정과' 신설

수원 삼일공고, 전국 최초 '경찰사무행정과' 신설

  • 기자명 최봉호 기자
  • 입력 2017.10.16 16:27
  • 수정 2017.10.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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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등학교 최초로 여자경찰 양성에 앞장서다!

 

수원삼일공업고등학교 김동수 교장.
수원삼일공업고등학교 김동수 교장.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가 오는 2019학년도에 ‘경찰사무행정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삼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7월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직업계고 비중확대 사업”에 ‘경찰사무행정과와 3D융합컨텐츠과’로 학과개편을 신청하였으며, 2017년 9월 21일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 가운데 특히 경찰사무행정과는 대한민국 최초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경찰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를 신설한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일공고의 “경찰사무행정과”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가안보, 공공부문의 질서유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경비 및 경호업무를 전담하는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 학과에서는 교육과정에 한국사, 법무(형법), 경찰학개론, 경호학개론을 편성하여 졸업 후 경찰 선발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3D융합컨텐츠과”도 신설한다. 3D프린터 운용, VR 및 드론, 그리고 로봇과 관련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특허와 발명을 접목시켜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신장시켜 대한민국의 새로운 산업을 이끌어갈 첨단 인재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하고 있다. 

새로 신설되는 ‘경찰사무행정과와 3D융합컨텐츠과’는 오는 2019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며, 경찰사무행정과는 여학생만 선발하여 미래 대한민국 여경의 꿈을 가진 학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1학급 28명)

삼일공고 김동수 교장은 “‘특성화고등학교는 2차 산업중심의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으로부터 탈피해 새로운 특성화고등학교의 유형을 보여줄 것이며, 대한민국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질 인재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가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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