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정숙 여사가 홈쇼핑에서 구입·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보리색 정장의 판매량이 급증,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청와대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궁금하시다고요?’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공개했다. 그 내용 가운데 김 여사가 홈쇼핑에서 구입했다는 10만원 대 흰색 정장이 포함돼 있었다.
김 여사의 아이템, ‘정숙템’을 찾아낸 건 누리꾼.
10일 오후 한 누리꾼은 김 여사가 올해 7월 5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로 출국할 때 입었던 의상과 CJ오쇼핑에서 판매한 베라왕 수트가 같은 옷이라고 소개했다.
이내 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CJ몰 홈페이지의 베라왕 수트 페이지에 “이 상품이 김 여사가 입으신 흰색 정장이 맞나요?”라고 질문이 올라왔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품질은 좋은데 백화점 정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문의와 구입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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