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0 10:50 (토)

본문영역

오픈마켓으로 위장한 짝퉁 쇼핑몰 대표 등 일당 검거

오픈마켓으로 위장한 짝퉁 쇼핑몰 대표 등 일당 검거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1.11.28 13:4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중국에서 밀수입한 해외 명품 짝퉁 가방을 판매하는 오픈마켓을 개설하고, 유명 포털사이트 키워드 및 이미지 노출을 통해 “해외 명품 아울렛 단독 특가” 광고로 구매자를 유인해 짝퉁 가방을 판매하여 수억 원의 부당이익(정품 싯가 30억 원 상당 물품보관 및 판매)을 취한 오픈마켓 대표 및 직원 7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검거하였다.

유명 포털사이트에 키워드 광고를 하여 ‘명품 가방’ 등의 키워드 검색을 하면 화면 상단에 검색되는 파워링크 목록에 노출되도록 하거나, 이미지 노출 광고를 하여 짝퉁 가방 판매 사이트로 유인한 것으로 밝혀졌고 피의자는 인터넷 오픈마켓을 운영하며 입점업체로 위장한 대포 법인 명의로 짝퉁 가방을 판매하고, 물품 배송도 비밀 컨테이너 창고에서 하여 단속을 교묘히 피해왔다. 경찰은 짝퉁 가방을 정품으로 속여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행위가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으로 동종범죄를 적극적으로 단속할 방침입니다.

중국에서 국내로 들여오는 화물은 1kg당 운송료 1,500원을 지급하나, 짝퉁 물건의 경우 1kg당 2만원을 지급하고 국내로 밀수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짝퉁 가방 보관용 컨테이너 물류창고(하남)와 배송을 위한 컨테이너 물류창고(하남)로 분리해 단속을 피해 인터넷 오픈마켓을 운영하며 판매자를 입점시켜 명품 가방을 판매하고, 판매금 중 수수료로 30%를 받는 업체로 위장한 것으로, 최근 대형 오픈마켓에 입점하여 짝퉁 가방 등을 판매하던 중 수사기관에 적발이 되어 판매대금이 묶이는 경우가 빈번해지자 자신들이 직접 짝퉁 오픈마켓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직 대형 인터넷 오픈마켓 출신 MD(merchan diser ,상품기획자)도 범행에 가담하여 짝퉁 가방 판매 광고 문구 및 이미지 작업을 하고, 인터넷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광고 대행사를 선정하여 주요 사이트에 키워드(명품가방, 구찌, 프라다 등)와 이미지(해외 명품 아울렛 단독 특가 판매 문구 삽입) 노출 광고를 통해 짝퉁 쇼핑몰 사이트로 유인해 유명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 담당자는 짝퉁 판매 키워드 관련 검수를 하나 형식적인 검수에 그쳤다.

구매자들이 정품여부 확인하는 전화를 하였으나 피의자들은 해외 명품 아울렛 단독특가 상품으로 약간의 스크래치가 있어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판매한 혐의다. 러한 짝퉁 가방을 국내로 밀반입하는 조직 및 짝퉁 가방을 정품 가방으로 속여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행위가 만연하고 있어, 추가 범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찰은 동종 범죄에 대하여 적극 단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