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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숙명여대, 용산 나진상가에 캠퍼스타운 거점센터 개소

서울시-숙명여대, 용산 나진상가에 캠퍼스타운 거점센터 개소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0.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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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구와 함께 지역사회 활성화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캠퍼스타운 거점센터(CROSS 캠퍼스)를 용산 나진전자상가에서 12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과 관련 단위사업형 공모를 통해 추진 의지와 사업 실효성이 높다고 판단된 13개 대학을 1단계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숙명여자대학교도 1단계 사업대상이다.

나진상가 14동 B1에 연면적 734㎡ 규모로 조성된 'CROSS 캠퍼스'는 기관 및 기업을 연계한 산·학·관 협력모델 프로젝트와 캡스톤디자인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청년창업가는 물론 용문전통시장 상인회 및 지역주민 소통의 공간으로도 활용돼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숙명여대 연구센터와 기업이 연계해 공동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3D 프로토타입 랩(3D Prototype LAB)에는 정밀 플라스틱 3D 프린터(약 1억1000만원 상당)와 컬러 3D 프린터(약 7600만원 상당)를 배치해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로봇 및 드론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해 참여학생 지도와 창업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4차 산업혁명의 산실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숙명여대는 이번에 개소하는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창의융합디자인 연구센터, 빅데이터활용 연구센터, 문화예술경영 연구센터 등 교내 우수 연구센터를 유치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4차산업 성장엔진인 대학가를 중심으로 청년인재들의 협업·융합을 통해 사람이 기업으로 자라고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는 창업플랫폼을 나진전자상가 유휴공간에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강정애 총장은 "본교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공공의 지원 및 지역사회와의 협조가 결합돼 용산 서부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 나아가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넘치는 창업육성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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