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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신혜원 "최순실 태블릿PC 내것" 고백에 "기자회견 열겠다"

변희재, 신혜원 "최순실 태블릿PC 내것" 고백에 "기자회견 열겠다"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7.10.0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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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변희재 페이스북 캡처)
(사진= 변희재 페이스북 캡처)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 SNS본부에서 일한 신혜원씨가 '최순실 태블릿PC'는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주 JTBC를 무고죄로 고소하고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애국당에서 JTBC 홍정도, 손석희 등을 모해증거외죄로, 국민집단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라며 "그런데 저는 이미 JTBC측이 명예회손으로 고소한 바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검찰에, 어떻게 손석희는 태블릿PC 개통자 김한수를 검찰이 SKT로부터 정보를 받기 전에, '미리 알고 보도할 수 있었나', '미리 선주문해야 하는 구형 태블릿 배터리를 어떻게 10월 18일 더블루K 사무실 주변 대리점에서 곧바로 구입할 수 있었나', 이 두 가지 수사를 요청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선 전에 조사 받았는데 그뒤 아무런 연락도 없습니다. 우리당과 별개로 저는 개인적으로 내주, JTBC를 무고죄로 고소하고, 기자회견을 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대한애국당은 국회 정론관에서 2012년 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의 ‘SNS 본부’에서 일했던 신혜원 씨와 함께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는 최순실이 아닌 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혜원씨는 기자회견에서 “대선캠프에 합류한 뒤 김철균 SNS 본부장의 지시로 흰색 태블릿PC 1대를 건네받았고, 이 태블릿PC로 당시 박근혜 후보의 카카오톡 계정관리를 했었다”며 “대선캠프 SNS팀 내에서 다른 태블릿PC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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