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은이 시어머니와 함께 KBS2 추석특집 ‘가족의 발견’에 출연했다.
4일 방송된 ‘가족의 발견’에서는 김혜은의 시어머니를 찾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은의 등장에 연예인 판정단은 “평소 예능에 출연을 잘 안 나오시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혜은은 "예능울렁증이 있어서 예능을 피해 다녔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어째서 출연했느냐"는 질문에 "그래도 이곳엔 어머님이 함께 계시지 않느냐. 제가 저희 시어머니랑 친하다. 성격도 잘 맞고 못 하는 이야기가 없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MC 전현무는 김혜은이 예능울렁증이 있는데 시어머니와의 동반출연을 결심한 상황에 웃음을 터트렸다.
김혜은은 예능울렁증이 있지만 시어머니과 같이 나오는 것이라 오히려 걱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혜은은 "제가 어머니랑 매우 친하다"며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가깝다고 전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김혜은은 1997년 아나운서에 지원해 청주 MBC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다가 2004년에 퇴사, 배우의 길을 걸었다.
김혜은은 2004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명세빈 친구로 출연하여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2011년에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출연하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KBS 추석특집 '가족의 발견'은 스타의 '진짜 가족'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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