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올해에만 유료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한 인기관광지 광명동굴에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색적인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한다.

추석 전날인 3일부터 9일까지는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한가위 다복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단체줄넘기와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국악비보이의 공연도 준비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또한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 중인 미디어파사드 쇼는 1일부터 9일까지 1시간 연장운영에 들어간다. 이 미디어파사드 쇼는 빛의 연대기를 소재로 만든 컴퓨터 그래픽과 자연촬영 영상을 빔 프로젝트로 동굴암벽에 투사하는 광명동굴 만의 이색체험이다.

이외에도 연휴기간 동안 광명동굴에서는 ‘광명동굴 야외조각전’ ‘바비안형전’ 등이 진행되며, 동굴일대 40여개 부스에서 진행되는 농수산물 상설판매, 한국산 와인 시음 등 많은 행사와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돼 연휴기간 방문객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한편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광명동굴은 쉬지 않고 개장하며, 개장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연장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서울시정일보 강희성 기자 khs010308474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