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이 국회에서 잘 처리 되었다고 크게 기분 좋아하신다“며 문 대통령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23일 우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엔연설을 마치고 미국에서 귀국하시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마중하러 공항에 다녀 왔다”며 “이번 미국방문은 여러 점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이번 대법원장 인준이 국회에서 잘 처리 되었다고 크게 기분 좋아 하셨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저는 대통령님께서 국민의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해 주시어 문제를 푸는데 결정적으로 힘이 되었음을 감사드렸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의 국회 통과를 위해 이례적으로 직접 입장문을 발표하며 국회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었다.
이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출국 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임명동의안 처리에 협조를 당부하는 등 사법부 수장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서울시정일보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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