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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 창단기념 쇼케이스 공연 개최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 창단기념 쇼케이스 공연 개최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9.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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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창단한 29개국 세계시민 오케스트라 서울서 첫 무대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21일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 창단기념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했다.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는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를 기념해 창단된 오케스트라로 첫 무대를 시민청에서 선보였다.

SICO는 4월 유튜브 영상오디션으로 선발된 29개국 생활예술인 63명으로 구성됐다. 유엔오케스트라 지휘자 앙투안 마르기예가 지휘를 맡았다.

단원 선발 당시 오디션은 5분 연주 동영상과 3분 이내 인터뷰 영상으로 진행됐다. 구글에서 일하는 20대 여성부터 케냐 슬럼가에 살고 있는 청년, 70대 독일인 의사까지 각 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전 세계 생활예술인들이 하나의 오케스트라로 탄생했다.

시민오케스트라 대표단은 이날 공연과 함께 세계시민이 생활예술가로 함께하길 염원하는 '서울생활예술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활동경험과 의견을 수렴해 만들어졌다. 전 세계 생활예술인들이 일상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길 염원하는 마음과 실천의지가 선언문에 담겼다.

10개항으로 된 선언문은 ▲생활예술 정의 ▲전문예술인과의 동반성장 ▲생활예술과 표현의 권리 ▲약자와 소수자의 평등한 권리 ▲예술 활동으로 삶의 가치와 의미를 높이는 삶의 예술화 ▲타인의 존재와 사상을 존중하는 다양성 추구 ▲사회 구성원의 자립적 생활예술 활동 장려하는 사회의 책임 ▲초연결 사회에 걸맞은 생활예술 기반 조성 ▲세계생활예술인들과의 교류협력을 도모하는 세계 시민의 연대 ▲실행의 약속 등을 담았다.

선언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으로는 2020년까지 생활예술세계축전 개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생활예술협력기구 추진, 생활예술헌장 제정 등을 제시했다.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서 펼쳐지는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 공연은 23일 오후 5시, 폐막공연은 24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공연 입장권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나 전화예매(02-399-1000), 세종문화회관 서비스프라자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와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서울문화재단 생활문화사업팀(02-3290-7418)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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