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9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갈현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우수디자인 건축심의)' 심의를 조건부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갈현1구역은 '우수디자인 건축심의'를 신청한 지역이다. 서쪽에 앵봉산이 있고 동쪽으로는 향림근린공원, 북한산과 가깝다. 3호선 연신내역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2011년 9월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수립 이후 2016년 11월 공공건축가 자문을 받아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지형에 순응하는 도시의 기억을 보존하는 특색 있는 단지로 계획됐다. 구체적으로 대상지내 보존 가치가 있는 기존 건축물 건축적인 요소·간판·장식물·문패 등을 대상지 내에 보존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창의적인 설계의도가 변질되지 않도록 공공건축가가 준공시까지 설계자문을 시행하도록 심의조건을 부여하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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