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3-29 23:05 (금)

본문영역

[건강칼럼]올바른 섭생과 먹는 것에 관하여

[건강칼럼]올바른 섭생과 먹는 것에 관하여

  • 기자명 송성근
  • 입력 2011.11.23 15:1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먹는 다는 것에 대하여

몸을 가진 만생만물은 먹어야만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사람들은 어머니 자궁에서 탯줄을 통해 자양분을 공급받고 자라다가 열 달이 되면 세상 밖으로 태어나서 코들 통해 숨 쉬며, 입을 통해 수곡지기(水穀之氣)를 먹고 삶을 살아가다가 소위 밥 수저를 놓으면 육체적인 삶을 마감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삶의 형태이다. 더 정확히 말한다면 ‘인간의 삶은 한마디로 호흡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데, 자궁 밖으로 나오면서 내 쉬는 첫 숨인 호(呼)에서 시작해서 마지막으로 꼴까닥 들이마시는 숨인 흡(吸)으로 일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만큼 삶에서 먹는 것과 호흡하는 것은 삶의 전부라고해도 과언은 아닐 듯싶다. 물론 정신적인 요소를 전제하고서 하는 말이다. 그리고 정신적인 요소 역시 육체적인 생명과 분리해서 논할 수 있는 것일까?

삶은 숨쉬고, 먹고, 생각하고, 말하고, 보고, 듣고, 일하고, 휴식하며, 잠자며, 생육(生育)하는 일련의 생활들이다. 그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일 먹는 것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에 대하여 말해보고자 한다.
현대인들은 모두가 몸에 좋다는 것을 찾고 선호한다. 물론 영양학적인 측면과 맛을 기준으로 좋다고 판단을 한다. 그러나 영양이 많은 것이면 좋은 음식물로 평가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좋다 나쁘다는 판단기준은 누가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사안이다. 조리의 방법과 먹는 대상에 따라 그 효과도 달라지며 약(藥)이 될 수도 독(毒)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음식물을 취사선택(取捨選擇)할 때의 기준은 400조(兆)를 논하는 인체공화국의 즉 체세포(體細胞)라는 백성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올바르게 알고, 될수록 인공(人工)을 가하여 원본생명정보가 조작(造作)되지 않은 것 즉, 대자연의 시공간(時空間)에너지를 제대로 받아 원본생명정보가 충실하고 신선한 에너지원인 먹을거리를 올바른 조리방법으로 장만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먹어서 체세포백성들이 제대로 받아먹고 그들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소위 맛 위주로 입만 즐겨먹고 사는 삶이 되어서는 인체공화국이 올바로 경영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정심(正心) 수신제가(修身齊家)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의 전제조건이 된다.

먹 거리를 선택하는 것과 조리, 그리고 먹는 방법의 올바른 기준은 세포공화국 백성들(몸-세포)이 지금 진정 필요로 한 것이 무엇인가를 올바르게 판단해야한다. 또한 먹 거리가 내 뱃속으로 들어올 때까지 어떠한 환경에서 또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졌는가를 생각해보면 먹어서 될 것인지 안 될 것인지 쉽게 판가름이 날것이다. 입맛을 기준으로 편식하거나 과식하여 에너지의 불균형(과잉 또는 결핍)을 초래하거나 조리의 방법이 잘못되어 에너지의 손실을 가져와서는 아니 될 것이다. 조리의 구체적인 방법은 차치하고, 올바르게 먹는 방법에 대하여 말해 보고자한다.

오늘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섭생법(攝生法)이 잘못됨으로 인하여 전 국민들이 성인병(成人病)이나 난치(難治), 희귀병(稀貴病) 후보자들로 전락되어 대규모의 수많은 병실을 꽉 채우고도 병실이 모자라고 병원과 의사의 숫자는 불어가고 의료기술이 첨단을 달리고 있다하지만 오히려 환자는 줄어들지 않고 국민경제를 파탄시켜가고 있어서 국력을 약화시키는 중대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음을 간과 할 수 없다.

섭생 방법이 잘못되면 10명의 의사라도 1명의 환자를 치유할 수 없는 심각한 사태를 불러오게 된다. 건강의 지킴이는 결코 훌륭한 의술과 의사가 아니라 스스로 올바른 섭생을 통해 면역(免疫)을 튼튼히 기르고, 질병의 요소로부터 철저히 예방(豫防)하고 부단히 건강을 증진, 관리, 유지하는 자세의 자신이라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곧 물이다. 인체의 70%는 물이기 때문이다. 이 말은 ‘체내의 물이 좋은 사람은 곧 건강한 사람이다.’라는 말이 된다. 체액(體液)이 탁하면 곧 세포백성들이 병들기 때문이다. 인체라는 세포공화국의 살림살이 중에서 중요한 3대 요소는 ①바람관리(風度代謝-呼吸) ②불관리(溫度代謝-體溫) ③물 관리(濕度代謝-體液)가 있다. 이들 상호간에는 함수관계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물 관리를 살펴보자. 종래로부터 국가의 경영의 중대사안중 하나로 치산치수(治山治水)를 들 수 있으며 인체공화국의 다스림에도 역시 치산치수 중요성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좋은 물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좋은 물을 선택하는 기준은 각설하고 건강이 좋지 못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에서 하나를 들자면 식사할 때 습관적으로 물을 마시는 점인데, 이런 사람들은 거의 대다수가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 물은 하루에 2리터정도를 마셔야 하지만 밥 먹을 때만큼은 멀리 피해야한다. 사람의 체세포는 식물의 속성을 많이 닮았다. 어떤 학자는 줄기세포라고 명명하고 있는데 본인의 소견은 뿌리세포라고 명명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구체적인 이유는 지면상 논할 수 없지만 줄기는 오래 사는 것도 있지만 대개는 1년 살고 죽는 것도 있으며, 대체로 여러 해 살이 식물의 뿌리는 다시 줄기를 재생시키고 오래 산다. 이 자연법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면 육체는 잘 늙지 않고 비록 오래살 수 있는 길이 있다.

식물들은 한꺼번에 비료(밥)를 너무 많이 주면 체(滯)해서 말라죽는다. 그리고 밥(비료)을 주고 나서도 곧바로 물을 주지 않는다. 적당히 주고 나서 어지간히 녹아 땅속으로 스며(소화)들면 그때 물을 적당히 준다. 이런 자연법의 이치는 사람에게도 그대로 유효하게 적용된다. 체세포들의 속성 때문이다.

사람은 영장(靈長)의 동물로 분류되지만 동물들의 속성을 보아도 역시 그 법이 그대로 적용된다. 밥을 먹고 나서 곧바로 물을 먹는 동물은 거의 없다. 물론 짜게 먹었을 때는 예외이다. 살충제(殺蟲劑)를 먹은 사람은 생명을 구하기 쉬우나 제초제(除草劑)를 먹은 사람을 살리기는 매우 힘들다. 왜냐하면 식물의 속성을 가진 체세포를 말라죽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섭리는 밥을 먹을 때나 먹은 직후에는 물을 먹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물 따로 밥 따로’를 주창하고 실천하는 이상문 선생이라는 분이 계시는데 이분의 견해에 본인도 전적으로 동감한다. 그분의 주장과는 상관없이 본인은 그전부터 이런 생활을 실천 해오고 있다. 자연법(自然法)이요 이치에 합당하기 때문이다. 본인은 125세를 목표로 섭생을 해온다. 섭생의 구체적인 방법은 차후에 다루기로 하고 왜 물을 식사 중에 먹어서 안 되며 또 언제쯤 먹어야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①밥을 먹을 때 물을 같이 먹으면 쉽게 배가 불러서 몸에서 필요한 만큼 충분히 음식을 먹을 수 없어서 에너지원을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해 결핍(缺乏)을 가져오기 쉽다.
②음식물의 연소(소화)를 제대로 해주지 못해 체세포들이 제대로 섭취하기 어렵게 만든다.
③불량연소물질(不良燃燒物質)이 많이 생기면 체액이 탁해지고 청소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의 세포백성들이 쉽게 지치도록 만든다.
④밥통(胃)이 늘어나고 위하수가 되기 쉽다. 이런 생활이 계속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는 불 보듯이 뻔하다. 이래저래 손해 보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한 일주일(칠일) 정도만 잘 참고 견디면 입에서 꿀같이 단침이 줄줄 흘러 나와서 밥맛이 꿀맛같이 좋고 소화도 잘되고 건강의 절반은 획득한 것이 된다.
물은 어느 때 먹으면 좋은가?

먹은 음식물이 소화(연소)가 되어서 흡수기관의 백성들에게로 내려갈 때 물을 충분히 마셔주면 배달과 흡수를 도와서 흡수를 촉진시켜주니 에너지효율이 커진다. 일단 실천해보시라. 절대 손해 보지 않고 선택하고 실천하시는 분들에게는 행복한 삶의 초석일 건강을 가져다줄 것을 확실히 보장한다.

먹을 때는 먹는 마음가짐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①왜 먹는지에 대하여 올바른 목적의식을 가지고
②에너지원이 되어 생명을 제공해준 음식물((동물, 식물들)에게, 그것을 제공해준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③올바른 일을 해서 먹을거리가 되어준 에너지원들이 생명을 제공한 보람을 느끼도록 생명을 승화 시켜줘야 한다. 나쁜 일을 하는데 에너지원으로 쓰여 진다면 에너지원으로 제공된 생명들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생각해보라!

먹는 것 중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동이(東夷)겨레의 선철(先哲)들께서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께서 늘 하시는 말씀 속에 보배요 진리(眞理)가 들어있다. ‘얘야 마음 잘 먹어야 된다!’이다. 물질 에너지는 우리들의 육체라는 인체공화국(소우주)의 백성들이 먹고사는 에너지원(양식)이 되어 육체의 주인(공화국의 임금)인 정신이 생명활동(思惟)을 하는 에너지원으로도 변화되어 간접적으로 사용도 되지만 근본적으로 우리들의 정신(意識, 마음)이 먹고사는 음식은 물질에너지가 아니다.
우리들의 마음 즉 의식이 먹고사는 음식은 ‘올바른 마음’을 먹는 일이다. 이 말씀은 우리 조상님들이 즐겨 사용하시던 코드이다. 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자기의 코드로 바꿔서‘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로 말씀하셨고 석가모니께서는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딸려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말씀하셨다. 모두가 같은 말씀이다.

참 사람은 진리를 먹고 살며, 빛을 먹고 산다. 마음(의식)은 육체를 운전하는 운전수요, 세포공화국을 다스리는 임금(最高統帥權者)이다. 또한 생명과 창조의 원동력이며 씨앗(核)이다. 마음을 잘 먹어서 세포공화국의 임금님인 의식이 세포백성들을 섭리에 따라 잘 다스리고, 모범선장이 되어 육체주(舟)라는 우주(宇宙)를 항해하는 함대(艦隊)를 잘 조종하고 조이고 닦고 기름칠해야 세포공화국이 잘된다.
몸도 잘 먹이고 마음도 잘 먹여서 만백성들이 행복의 초석인 건강 삶을 누리도록 축원해본다.
[대안 박명성]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