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21일 광화문광장에서 몽골, 터키, 카자흐스탄 등 알타이 계통 국가들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알타이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9일 오후 5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공연, 터키·카자흐스탄 예술단의 춤과 전통악기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광화문광장에는 '알타이 문화마을'이 차려진다.
중앙아시아 유목 민족의 전통 거주 형태인 '유루트'를 전시하고, 알타이 민족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마문화 체험존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놀이마당과 복식체험 코너를 준비한다.
20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는 알타이 문화와의 교류를 다루는 '문화포럼'이 열리고, 21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는 폐막식이 펼쳐진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역사 속 중심 국가였던 알타이국가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지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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