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는 14일 미세먼지 없는 강남구를 만들기 위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서울시 강남구의회 서경원 의원은 세계보건기구(WT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 강남구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2017년 9월 14일 강남구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해서 조례가 제도화 되었다.

서경원 강남구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 내용으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목표 설정과 분야별·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실태조사와 대기오염 관련 정보제공에 관한 사항,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또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관한 사항, 사업장,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飛散)먼지 또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관한 사항,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을 위한 교육․홍보에 관한 사항,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에 관한 사항등을 구체화하고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대하여 실내공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대응방안등을 마련하였다.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인 서경원 의원은 “이번 조례제정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과 대책에 적극 협력해서 체적화된 맞춤형 미세먼지 및 대기질 관리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서홍석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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