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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북한이탈어린이 독서지원 사업

서울도서관, 북한이탈어린이 독서지원 사업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9.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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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사서 대상 교육도 실시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도서관은 북한이탈어린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책읽는 서울' 독서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북한이탈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사회상이 잘 반영된 그림책과 동화책을 통해 사회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독서사업은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선택하고 북토크와 도서평가, 토론 등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마포구립서강도서관,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함께 운영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서 직접 모집했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과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참여 어린이들의 단어이해력과 사회적응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서울도서관은 10월 공공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 이해교육도 실시한다. 박중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사무총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사회에 정착하려면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며 책이 그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독서로 사회통합과 소통이 더 활발해지고 서울시 도서관들이 더 능동적으로 독서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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