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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원내 복귀 문제 11일 의총서 최종결정

자유한국당, 원내 복귀 문제 11일 의총서 최종결정

  • 기자명 서홍석
  • 입력 2017.09.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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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9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몰 앞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과 대규모 문재인 정부 규탄집회를 연 직후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11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복귀 문제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방송장악 저지 국정조사를 관철하기 위해 원외 장외 투쟁 뿐만 아니라, 원내에서 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11일 오전 의원총회를 통해 정기국회 참여 문제를 결정할 것이라는 한국당의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강 대변인은 이번 원내복귀 논의가 장외투쟁을 철회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 투쟁 역량을 전국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15일 오후 6시 대구에서 2차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그 다음주에는 부산에서 3차 장외 투쟁집회를 갖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당의 원내복귀 논의는 안보위기 속에 정기국회 보이콧 장기화에 큰 부담을 느낀 지도부의 결정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당의 보이콧에 대해 여당은 물론 야당 또한 일제히 비판 논평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국당의 대구·부산에서의 장외투쟁 예고는 지방선거와 추석명절을 앞두고 보수지역 민심잡기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한편 만일 한국당이 11일 의원총회를 통해 정기국회 복귀를 결정하게 되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정일보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본지 모든 기사 무단 전재 금지 / 사진 :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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