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한 대학병원의 30대 레지던트 의사가 여중생 2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대낮에 바지지퍼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7일 공연음란 혐의로 모 대학병원 레지던트 의사 A씨(30)를 불구속 입건한 상태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성남시 분당구 한 중학교 후문에서 여중생 2명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바지 지퍼를 내린 채 신체부위를 꺼내 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앞에서 남성이 바지를 벗고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으며, A씨는 “교복 입은 여중생들을 보고 충동적으로 한 행위”라며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정일보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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