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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야권 대선주자의 잠룡. 원희룡 도지사...혼돈의 한국 정치사에서 제주의 꿈의 완성과 자유 대한민국의 꿈의 완성을 기대

[인물포커스] 야권 대선주자의 잠룡. 원희룡 도지사...혼돈의 한국 정치사에서 제주의 꿈의 완성과 자유 대한민국의 꿈의 완성을 기대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1.04.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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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제주도 정치사에서 2014년 6회 지방선거에는 60.0%로 당선한데 이어 현 여권 성향의 제주도에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에 당선(51.7%)

제주도특별자치도 도지사 원희룡
제주도특별자치도 도지사 원희룡

[서울시정일보 고정화 기자] 야권 대선주자의 잠룡 원희룡 도지사를 만나다.

그는 제주도 출생 제주제일고등학교 졸업. 수능도 수석으로 서울대학교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사와 제주대학교 명예정치학 박사다.

그남자의 정치 이력을 보자
2020.02.~2020.05.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2018.07.~제38대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2014.07.~2018.06. 제37대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2011.07.~2011.12. 한나라당 최고위원
2010.07.~2011. 한나라당 사무총장
2010.06.~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2009.~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
2008.05.~2012.05. 제18대 국회의원
2008.~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 대표
2005.~ 한국지식정보산업협회 회장를 역임 또는 현직에 있으며 야권의 잠룡으로 자유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대권 주자다. 

원희룡 제주지사, 러브라이스챌린지 여섯 번째 주자로 동참
원희룡 제주지사, 러브라이스챌린지 여섯 번째 주자로 동참

1964년 2월 14일 생으로 그의 고향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지사다.(나이58세) 특히 그의 제주도 정치사에서 2014년 6회 지방선거에는 60.0%로 당선한데 이어 현 여권 성향의 제주도에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에 당선(51.7%)되었다.

그의 저서로는 무엇이 미친정치를 지배하는가. 사랑의 정치. 블로거 원희룡. 나는 서브쓰리를 꿈꾼다. 나는 서브쓰리를 꿈꾼다. 내 인생의 책 등 다수의 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법조계 경력도 화려하다. 제34회 사법시험 합격 서울 수원 여주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법무법인 춘추 변호사를 거쳐 서울 양천구 갑의 지역에 제 16대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금부터 원희룡 지사의 인터뷰 내용이다. 불투명한 혼돈의 자유 대한민국에서 그는 미래에 자유 대한민국의 국민은 희망을 보내고 있다.
또한 제주도의 미래의 꿈에서 그의 열려진 창문에서 제주도의 꿈이 자유 대한민국의 꿈으로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꿈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4.3희생자 유해발굴 현장 방문
4.3희생자 유해발굴 현장 방문

1.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발표로 제주도민들의 걱정이 크실 것 같은데.

일본 정부는 2023년부터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다고 하지만, 제주도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도민의 우려와 불안이 크다.

특히 당장 소비자들이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갖게 되기 때문에 수산업계에 큰 타격을 미칠 수 있다. 어업인들이 상당히 격앙돼 있고,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오염수 방류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강행할 문제가 아니다. 인접국 등 관련 국가들과 협의를 하고, 더 나은 방법이 없는지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지금 상황은 굉장히 유감스럽다.

이 문제는 국민 전체의 건강권과 안전이 달린 문제이고, 방류로 해양이 오염되면 미래세대에게 영구적인 위협이 된다.

바다는 인류의 공동 자산인 만큼 오염수 방류는 세계적인 문제다.

지구환경과 미래세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책임 있는 자세로 국제사회와의 공감과 이해를 구할 것을 촉구한다.

2. LH 사태와 대조적으로 제주도 농지가 비농업인의 투기 대상이 되지 못한 이유?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가짜농민 묘목심기, 지분쪼개기 수법은 제주였으면 이미 적발됐다.

제주도는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에 따라 엄격한 농지관리로 도내에 불던 농지 투기 광풍을 제거했다.

2014년 도지사 취임 이후 투기 세력의 농지 잠식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파악했다. 2015년 4월 ‘제주 농지기능 관리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2008년 이후 거래된 모든 농지를 대상으로 2015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농지 이용실태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특별조사를 마친 뒤에도 매하다 농지 이용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를 통해 위법농지를 적발해 ‘처분 의무’를 고지하고 있고, 불응한 소유주에게 ‘처분 명령’을 내린다. 이후 6개월이 지나도 조치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도외 거주자의 농지 취득 절차를 강화하고, 농지 전용 허가요건도 강화했다.

제주도는 농지를 활용하려는 투기 세력을 막고, 경자유전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갈 것이다.

행복주택 입주 예정자와의 간담회
기후변화 정책 협의에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3.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화두인데, 그동안 제주도의 노력은.

탄소중립은 세계 각국이 추구하는 비전이자, 녹색전환을 위한 도전과제다.

제주는 이미 10년 전부터 ‘탄소 없는 섬 2030’ 계획을 세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제주도가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여러 성과도 거두고 있다.

전국 최초로 전기차 2만 대를 넘어섰고,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과 전기차 충전서비스의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스마트그리드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해상풍력 상업화를 시작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20년 16%로 전국 1위다.

제주는 그린뉴딜의 선도도시로서 대한민국 녹색전환의 길잡이가 되겠다.

4. 제주 제2공항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이 걸린 문제다.

현재 제주공항은 연간 3,000만 명이 넘게 이용하고 있어 전국 공항 중 가장 붐비는 곳이다. 활주로 이용률도 2019년에 이미 102%(17만 5,366회)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제주공항 내에서 항공기 추돌사고까지 일어났다.

제2공항 건설은 제주공항 이용객 불편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장래 항공수요에 대비해 이미 6년 전 반드시 필요한 국책사업이라고 판단을 마친 사안이다.

제2공항 건설 반대 측에서는 현 제주공항을 확장해서 쓰면 된다고 주장한다. 그 방안에 대해 정부가 다각도로 대책안을 만들고 검토한 결과, 기술적 경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니,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지역에서는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반면 현 제주공항에서 먼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높았고,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반대를 표한 경우가 많았다. 이는 접근성, 경제적인 영향, 환경관리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고 본다.

제2공항 반대 도민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은 획기적인 투자와 보완을 통해 풀어나갈 수 있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빌미로 제주의 미래, 미래세대의 일자리와 먹거리 기반인 제2공항을 무산시킬 수 없다.

정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 제2공항 건설로 5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한 생산유발효과 5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조원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안전, 제주경제의 발전, 미래세대의 기회와 희망을 위해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은 반드시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행복주택 입주 예정자와의 간담회

5. 4.3특별법 개정 이후 희생자 배 보상과 명예회복 등은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공포됐고, 오는 6월 2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개정 법률에 따라 희생자에 대한 국가의 위자료 지원 조항에 근거해 행정안전부가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보상 기준과 금액에 대한 용역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른 추가 입법을 추진하게 된다.

연구용역을 비롯해 모든 방안을 수립할 때 유족회가 가장 중요한 당사자라고 생각한다. 용역에 유족회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실무적으로는 행안부를 찾아 용역 과정에 유족회의 의견을 수렴해서 금액과 절차 등이 향후 개정 법률안에 반드시 담겨야 한다고 누차 강조한 바 있다.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께서 제주를 방문하셨을 때도 유족회가 적절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부탁드렸다.

주한프랑스 대사 면담
주한프랑스 대사 면담

6. 관광, 음식, 숙박, 쇼핑 등 연휴에 몰리는 관광객들께 특별히 하고픈 말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제주는 전국 상황에 비교해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지만, 결코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제주를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께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에 ‘안전·안심 제주’를 지켜내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제주마저 없었으면 어쩔 뻔 했느냐’면서 국민들께서 청정제주를 더욱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나와 가족, 이웃과 공동체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조금 더 힘을 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제주도는 도민과 여행객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7. 개인적으로 혼자 제주여행을 하게 된다면 추천하실 곳은?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곳은 숲길이다.
제주도의 숲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주시 절물휴양림과 서귀포시 치유의숲을 좋아한다. 숲을 거닐다보면 어느새 걱정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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