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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혜훈 대표 금품 수수 의혹.. 본격 수사 착수

검찰, 이혜훈 대표 금품 수수 의혹.. 본격 수사 착수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9.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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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검찰이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사업가 A씨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관련된 A씨의 진정사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4일 이 대표에 대한 진정사건을 형사 3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가 A씨는 201510월부터 20173월까지 호텔과 커피숍 등에서 10여 차례 이 대표에게 현금과 가방 등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이 대표를 한 여성지에 차세대 정치인으로 소개하는 기사를 싣고록 광고비 수백만원을 부담한 사례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대표는 오래전에 (빌린 돈을) 다 갚았는데도 무리한 요구를 계속해 응하지 않았으며, 언론에 일방적으로 왜곡해서 흘린 것이라며 사실무근이라고 A씨의 주장을 모두 반박하고 있다.

바른정당은 대표의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지자 내부적으로 크게 요동치는 모습이다.

바른정당 오신환 의원은 4CPBD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이 문제에 대해 본인은 그것이 아니라 항변하지만 A씨와 돈거래가 있었던 점, 명품을 그를 통해 구입했다고 하는 여러 가지 부분들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진실규명을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바른정당 내부에서는 사업가 A씨가 최근 자신이 이 대표의 김치까지 담가줬다고 추가 폭로를 이어가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번져가는 모습에 대한 우려가 퍼져나가고 있는 실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위기에 처한 이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일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아는 사람은 저 밖에 없으며 진실을 명백히 밝혀 결백을 입증하겠다면서도 제가 당에 가진 충정에 대해서 믿어주시길 바라며, 당을 위한 결정을 곡 내리겠다며 사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hmk0697@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 전재 금지 / 사진 : 바른정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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