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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ㆍ비장애인 함께 한강 래프팅 도전

장애인ㆍ비장애인 함께 한강 래프팅 도전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8.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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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31일 오전 10시 한강 시민공원 잠실지구(잠실대교 남단 수중보)에서 '제10회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를 개최한다.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는 유형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수상레저 스포츠행사로 2007년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이후 매년 열렸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또다른 장애인 수상스포츠인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 대회가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실내수영대회로 바뀌어 올해 래프팅대회는 더욱 의미가 있다.

올해는 지적, 시각, 청각, 지체, 통합 장애를 지닌 18개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장애인을 최소 6명을 포함한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잠실대교 남단에서 출발, 한강 중간에 위치한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왕복 1㎞ 코스를 돌며 경쟁한다. 돌아온 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는 타임 레이스 방식이다.

대회 현장에는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홀탁구 등 체험부스와 심폐 소생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안전 사고에 대비해 수상 인명 구조원과 의료진을 배치하고 래프팅보트의 사전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이 여름의 마지막을 시원한 한강에서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특히, 장애인들이 더 쉽게 가까이 한강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수상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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