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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7년 좋은간판 수상작 선정 발표...'아이디어플랩' 등 14개 선정

서울시, 2017년 좋은간판 수상작 선정 발표...'아이디어플랩' 등 14개 선정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8.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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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간판 공모전 시상식 내달 1일 개최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017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종로구 자하문로 '아이디어플랩' 등을 비롯한 1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전은 좋은 간판 부문, 창작 간판 부문, 간판개선 지역 우수사례 부문 등 3개 분야로 진행됐고, 총 449점이 접수됐다. 시는 심사를 거쳐 1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좋은간판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된 아이디어플랩 등은 집합건물의 간판을 한곳에 모아 간판 배치의 방향을 잘 보여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건축물의 소외된 부분을 활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디자인을 단순화하면서 다양한 글꼴의 변화를 시도해 일관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표현했다"며 "주변 경관·건물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창작간판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하양까망'은 검은색과 흰색을 적절히 배치해 단순한 디자인으로도 가게 이름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한 점이 고려됐다.

간판개선 지역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도봉구와 관악구가 각각 선정됐다. 주변경관 및 건물과의 조화를 고려하면서도 세련되고 가시성이 높은 간판으로 개선한 점이 돋보였다.

이 밖에 좋은간판 최우수상에는 '복+방'과 '목동', 창작간판 최우수상에는 '낮에는 카페(CAFE) 밤에는 바(BAR)'와 '옷을 담는 간판 디자인'이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서울시청 로비, 시민청, 자치구 등에서 전시된다.

서대훈 서울시 도시빛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좋은간판 공모전을 통해 앞으로도 좋은간판을 발굴·홍보하고 새로운 간판 디자인을 개발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도시 경관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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