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수단 금메달 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획득

서울시는 29일 오후 5시 프레지던트 호텔 모짜르트홀에서 '2017 터키 삼순 데플림픽'에 참가한 서울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의 환영식을 연다고 밝혔다.
데플림픽(Deaflympics)이란 국제농아인 스포츠위원회가 개최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국제 경기대회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개최하는 패럴림픽과는 다른 대회다.
지난달 18∼30일 터키 삼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8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4개를 거머쥐며 종합 3위의 성적을 일궜다.
서울시 선수단은 4개 종목에서 12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특히 태권도 종목에서는 임대호·우창범선수가 남자품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김희화선수가 여자품새 단체전 은메달, 임대호 선수가 겨루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볼링에서도 활약이 뛰어났다. 김태순 선수는 51세의 고령에도 개인전 동메달을 비롯해 여자 2인조·3인조·5인조에서 모두 은메달을 따내며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 손정용 선수는 남자 2인조와 5인조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시는 이들의 활약이 우리나라가 데플림픽 3회 연속 종합3위의 성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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