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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자리·사회주택 공급에 사회투자기금 120억 지원

서울시, 일자리·사회주택 공급에 사회투자기금 120억 지원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8.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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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사회투자기금, 시자금 90억원 + 민간자금 30억원 융자·지원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사회주택 활성화 등 2개 분야에 하반기 사회투자기금 120억원을 융자·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재원은 시 기금 90억원에 민간자금 30억원을 합친 규모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사회투자기금을 직영으로 개편하면서 사회투자기금을 운용할 수행기관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모집한다. 상반기에 선정된 5개의 수행기관이 시기금 60억 원과 민간자금 21억 원을 추가로 매칭해 총 81억원 규모로 재융자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투·융자는 시기금에 수행기관이 모집한 자금을 일정비율(시 : 민간 = 1대 1~3대 1)로 매칭해,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투·융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사회투자기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할 수행기관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운용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 및 사회적투자사업 지원 융자 50억원, 사회주택 지원 융자 분야 40억원 등 총 90억원을 운용하게 된다.

사회투자기금은 서울시가 지난 2012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것으로 시 조성금액 526억원과 민간자금 197억원 등 723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267개 기업에 총 737억원의 융자를 진행했다.

시는 “수행기관별 융자 금액은 반기 20억원(연간 30억원) 이내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에 목적에 맞게 융자해야 한다”며 “대상 기업 및 사업 선정과 상환관리 등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투자기금으로부터 융자를 받고 시와 여신거래약정을 체결한지 1년 안에 재투자·융자를 완료해야 하며 미완료된 융자금은 반납해야 한다. 재투자·융자시 받을 수 있는 최대 이자율은 3%다”고 덧붙였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다양한 사회적 금융 주체들이 사회투자기금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적금융기관 양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사회적금융의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투자기금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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