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17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가 열린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SMIF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선 진출작은 총 26편이다. 국제 부문에는 2016 리우 데 자네이루 장애인 올림픽의 정신을 담아낸 '우리는 할 수 있어' 등 총 20편이다. 국내 부문에는 한국 전통 무술 태껸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태껸 군림' 등 총 6편이 선정됐다.
영화제 기간 서울 지하철 1~8호선 행선안내게시기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 CGV 영등포, 꿈이룸학교 극장 등에서 작품을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나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하면 된다.
공사는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관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호 공사 사장은 "서울·바르셀로나 지하철에서 펼쳐지는 문화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 본선 진출작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과 버스에서도 볼 수 있다. 영화제 기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시교통공사(TMB)에서 운영하는 지하철 1~5호선과 9~11호선, 바르셀로나를 운행하는 버스에서 상영된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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