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순도기자]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정책참여와 나눔·봉사를 실천하는 제8기 경상남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 9일 출범했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행정안전부의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정·위촉되며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현장 참여, 나눔·봉사 활동 등을 수행한다. 참여단은 총 190명으로 임기는 2023년 2월 28일까지이다.
출범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참석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도 임원 등 일부 참여단원들만 참석했다.
행사는 18개 시군 참여단 소개, 임원 위촉에 이어 참여단원 소통과 열린 토론회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토론회를 통해 정책참여의 필요성, 참여단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출범식에 앞서 제8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원들은 스스로 각 시군에서 ‘다함께 코로나 방역 봉사활동’ 등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하며 참여와 나눔, 봉사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전명옥 제8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도 대표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도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행정이 주도하는 방식으로는 도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정책을 발굴하는데 한계가 있다”라며, “참여를 통해 도민들의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고 이를 실천하는 생활공감정책참여단과 같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활동은 전국에서도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제7기 경남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우수한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전국 광역시도 참여단 중앙연찬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