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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란전 대비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대대적 개선

서울시, 이란전 대비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대대적 개선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8.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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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시설공단

서울시관리공단이 축구대표팀의 31일 이란전 선전을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잔디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나선다.

 

서울시설공단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그라운드 잔디 교체작업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잔디 중 약 1/4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교체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전체 면적 9,126㎡ 중 약 2,600㎡을 새로운 잔디로 교체한다. 이번 잔디교체 작업에는 약 7000만원의 비용이 사용되며, 이는 2017년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비용으로 배정된 예산 1억5000만원 중 약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내 세부 잔디 교체 부분은 오는 19일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 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종료 후 그라운드 상태에 대한 정밀 점검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이란전을 위해 8월 K리그 클래식 축구경기 2경기(8/2 FC서울 vs 강원FC, 8/19 FC서울 vs 울산 현대)를 제외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내 다른 대관행사는 일체 잡지 않은채 그라운드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 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스프링클러와 대형송풍기 8대를 8월초부터 24시간 가동하고 있고, 잔디관리 전문 인력들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축구경기에 적합하도록 잔디를 매끄럽게 관리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최근 폭염과 폭우 등 날씨로 인한 잔디 손상으로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는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31일 한국대표팀의 선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그라운드 상태를 위해 서울시설공단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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