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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시원한 강바람 타고 자전거 한바뀌 어때요

광복절에 시원한 강바람 타고 자전거 한바뀌 어때요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8.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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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광복절을 의미 있고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시민들 위해 ‘한강 자전거 Slow Rol’을 준비했다.  

15일 광복절에 한강에서 조금 특별한 라이딩이 시작된다. 태극기를 부착한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한강변을 누리며 광복절의 기쁨을 함께 나눌 기회가 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광복절을 의미 있고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시민들에게 '한강 자전거 Slow Roll'을 소개한다.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한강자전거 Slow Roll'은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행사로 15일 여의도에서 마지막 라이딩이 펼쳐진다.

15일 오전 9시 20분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출발해 잠수교를 거쳐 이촌한강공원을 반환점으로 다시 여의도로 오는 25km, 2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라이딩 방식은 참가자 40명씩 15개의 조를 이루고 조별로 자전거 전문 리더가 배정되어 조를 안전하게 이끌며 동선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더의 안내에 따라 자전거 도로 권장속도 20km/h를 준수하며 경쟁 없이 한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또 행사에 발달장애인 가족으로 구성된 자전거 동아리 ‘불새’ 35명도 참여해 천천히 달리며 누구나 함께 즐기는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당일 오전 11시부터 15시까지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탄소중립 한강자전거 한바퀴(Carbon Neutral Tour De Han River)’라는 에너지·기후변화대응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탄소절감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품 Festival △퀴즈 Show △체험 Zone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방법은 사전접수와 현장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사전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의 경우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여의도 멀티플라자 옆 접수처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 한해 티셔츠와 뱃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전거와 안전모는 필수 지참이며, 현장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료: 1인 자전거 5천원, 2인 탑승 자전거 만원, 안전모 천원, 65세 이상 자전거, 안전모 무료 대여)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광복절휴일을 맞이해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라이딩 '한강 자전거 Slow Roll'을 준비했다.”며 “시원한 한강에서 자전거로 함께 달리며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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