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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서울·부산 與 대참패…오세훈, 서울시 25개 區 전승

[보궐선거] 서울·부산 與 대참패…오세훈, 서울시 25개 區 전승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04.0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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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를 득표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포인트 격차로 승리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가 62.67%로 김영춘 후보(34.42%)를 배 가까이 앞서

오세훈 후보의 부부가 투표를 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정권심판 그리고 대선 전초전' 격인 4·7 재·보궐선거가 여권의 대참패로 끝났다.

8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를 득표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포인트 격차로 승리를 했다.

특히 강남구에서는 73.54%로 박 후보(24.32%)의 3배 득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완료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62.67%로 김영춘 후보(34.42%)를 배 가까이 앞섰다.

투표율은 서울 58.2%, 부산 52.7%를 기록했다.

민주당 전임 시장들의 성추문이 보궐선거의 원인이 된 선거 상황에서 부패완판의 부동산 시장의 실패와 LH 사태가 겹치면서 정권심판론이 위력을 발휘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울산 남구청장(서동욱), 경남 의령군수(오태완)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했다.

광역·기초의원 재보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12곳에서 당선됐다. 나머지 호남 4곳에서는 역시 민주당 후보가, 경남 의령군의원 선거에선 무소속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오세훈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산적한 과제를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고통 속에 계시는 많은 시민을 도우라는 지상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후보는 "갖은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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