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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기만과 거짓말과 내로남불과 적반하장 그리고 생떼 공작의 끝판을 보면서

[섬진강칼럼] 기만과 거짓말과 내로남불과 적반하장 그리고 생떼 공작의 끝판을 보면서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1.04.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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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때가 되매, 하룻밤 사이에 우수수 떨어져, 바람 속에서 뒹굴다 쓰레기가 돼버린 꽃잎들이다.
사진 설명 : 때가 되매, 하룻밤 사이에 우수수 떨어져, 바람 속에서 뒹굴다 쓰레기가 돼버린 꽃잎들이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4년 전 2017년 5월 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발표된 5월 10일 아침, 당일부터 집권을 시작한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을 지켜본 4년의 세월을 무엇이라 하겠느냐고 묻기에, 기만과 거짓말과 내로남불과 적반하장의 4가지가 전부인 역대 최악의 양아치 정권 양아치들의 집단이라고 대답했는데, 다음은 촌부가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을 최악의 양아치 정권으로 규정한 4가지다.

첫 번째는 기만이다. 처음 정권의 시작부터 5대 비리에(병역면탈,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 하나라도 연루된 자들은 고위공직에 임명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공약을 깡그리 무시하며 눈 하나 깜짝도 하지 않고 보란 듯이 짓뭉개버린 것이 문재인과 민주당이었다.

막상 문재인의 시작을 보니, 5대 비리 공직 배제 공약은, 겉 다르고 속 다른 패거리들이 정권을 잡기위해 국민을 속이는 기만이었음이 낱낱이 드러났다.

그러자 5대 비리 공약도 지키지도 못하는 주제들이, 음주운전과 성범죄를 추가한 7대 비리를 저지른 자들을 공직자 임명과 인사에서 원천 배제시키겠다는 기상천외한 기만책으로(2017년 11월 22일 확정) 국민을 속이더니, 4년 내내 지금까지 기만을 기만으로 기만하며 왔고, 지금도 기만을 기만으로 기만하며 지금껏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 문재인과 민주당이다.

두 번째는 거짓말이다. 문재인이 집권을 시작한 2017년 5월 10일부터 지금까지를 보면,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그 거짓말이 들통이 나면 다시 또 다른 거짓말로 그 거짓말을 덮으며, 거짓말을 일삼고 있는 것이 문재인과 민주당이다.

세 번째는 내로남불이다. 문재인과 민주당이 정권의 명운을 걸고 천명한 5대 비리 7대 비리 공직배제 원칙을 스스로 짓밟아 걸레로도 쓰지 못할 최악의 쓰레기로 만들어버린 뒤.....

남들이 하는 일들은 옳은 것도 잘못된 나쁜 것이라 우기고, 자신들이 하는 것은 누가 보아도 잘못된 나쁜 짓들임에도, 무조건 옳고 선한 일이라고 우기는 내로남불의 정치로, 겨우 정권을 연명하며 유지하고 있는 것이 내로남불의 정권 문재인과 민주당이다.

네 번째는 적반하장이다.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드는 격으로, 지난 4년 내내 문재인과 민주당이 보여 준 것은, 매번 하나같이 지들이 잘못하고 되러 큰소리를 치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면서, 남들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악을 쓰고 있는 뻔뻔한 적반하장의 정치는 신물이 나는 일이고 지금도 지겹도록 보고 있는 일들이며 앞으로도 겪어야 할 지겨운 일들이다.

부연하면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문재인과 민주당이 보여 준 또 하나의 특질을 보면, 일상이 돼버린 기만과 거짓말과 내로남불과 적반하장에 더하여, 말도 안 되는 생억지로 생떼를 쓰는 떼거지들이라는 사실이다.

오늘 4월 7일은 서울시장 박원순과 부산시장 오거돈 전임 시장들이 성추행으로 자살하고 사임한 탓에 치러지는 보궐선거일이다.

오늘 서울과 부산의 시민들이 선택하는 투표의 결과가 어떤 민심으로 어떻게 나타날지 알 수는 없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말년의 문재인과 곧바로 2022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선과 이어지는 6월 1일의 지자체 선거에 돌입해야 하는 민주당은 자신들의 운명을 걸어야 하는, 상상하지 못했던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될 거라는 사실이다.

매번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이 나면, 다시 또 거짓말로 위기를 겨우 모면하고 있는 나쁜 아이들처럼, 지난 4년 내내 기만과 거짓말과 내로남불과 적반하장의 억지와 속임수로 겨우겨우 정권의 생명을 연명해오고 있는 문재인과 민주당이, 이번 서울과 부산의 보궐선거에서 보여준 생떼 공작은, 막장 정치의 끝판으로 1년 후 치러지는 대선과 지자체 선거의 결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섬진강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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