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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의유머칼럼]... 다문화의 시대 1부

서인석의유머칼럼]... 다문화의 시대 1부

  • 기자명 서인석
  • 입력 2017.08.10 11:01
  • 수정 2017.09.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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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의유머칼럼]... 다문화의 시대 1

 

이제 다문화 는 먼 타국 이야기가 아니다. 글로벌 네트워크시대에 다문화와 함께 가야한다. 다문화 가 지금 의 대세이다. 아메리카 합중국의 뜻이 뭔가? 다문화 아닌가? 중화민국 유럽 공동체 등이 그렇다 구소련도 국가만 가르마 탓지 문화 는 다문화다.

 

인종도 다문화 시대다. 오바마 가 그렇고 하인즈워드 타이거 우즈 가 그렇다. 앞으로 전 세계는 민족개념이 약화되고 세계라는 글로벌 개념이 강화된다. 여기에 나타나는 현상 중에 하나가 각 나라의 민족성이 사라지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문화에 대응하는 나라만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살아남게 된다. 여기에 적응하지 못할 때에 문화식민지로 전락하게 된다. 한류 가 그렇지 않은가?

 

21세기의 전쟁은 총칼로 전쟁을 하지 않고 문화로 전쟁하게 된다. 이미 문화전쟁은 시작되어 보이지 않게 치열한 문화전쟁이 각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여기에 발맞추어 우리나라 민족성을 보급하기 위해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행상품을 개발하거나 한류열풍을 몰아 해외공연 전문 연예기획사들이 생겨나고 우리 문학을 보급하기 위해 현지어 번역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

 

문화수요가 커지면서 1~7월 외국문화를 들여오는데 지출한 돈이 사상 최고치인 6.700억원에 달했다. 할리우드 영화 점유율은 50.5%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문화수지 적자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나 급증했다. 한류를 앞세운 한국문화경쟁력이 예전보다 커지고는 있지만 고급문화를 앞세운 선진 외국문화에는 여전히 못미친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은 올 1~7월 개인·문화·오락 서비스 수지가 2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인·문화·오락 서비스 수지는 연예인의 공연에 따른 개런티, 영화 배급·영상 중계권료·각종 전시회 및 세미나 경비 등을 포괄해 일명 문화수지로 일컬어진다.

 

개인·문화·오락 서비스 수지는 20051~711700만 달러 적자에서 2006년 같은 기간 17800만 달러 적자, 200827370만 달러 적자로 적자폭이 급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이후인 지난해 1~7월에는 14490만 달러 적자로 수지가 크게 개선됐지만 올해에는 다시 전년도보다 60% 가까이 적자폭이 커졌다. 우리나라가 정부차원에서 문화전쟁에 대비해야 하는데 이제야 서둘러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선진국들은 수십년 전부터 문화전쟁에 대비해 수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왜 이렇게 문화에 목숨을 거는 것일까? 문화는 곧 민족성이요, 그 나라의 사상이요, 정신이요, 의식이다. 음악과 스포츠, 영화, 문학 컨텐츠를 개발해서 세계에 보급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람들은 문화를 통해서 그 나라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글로벌 시대에 우리 고유문화를 변형시키고 바꾸어 자국의 문화화 하는 것을 지키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다문화들에게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문화화시켜서 우리 사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빠르게 늘어나는 다문화를 우리나라 사람화하는 노력이 실패 할 경우 엄청난 문제점을 유발시키게 된다. 이분화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발전되어 결국 국가문제가 되고 말 것이다. 다문화 대 원문화로 양분되어 정치, 경제, 교육, 종교 등 심각한 갈등을 나타나게 된다.

 

2부에서 계속

서울시정일보/()미디어한국 논설위원 서인석  http://blog.naver.com/sis_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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