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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부활절 주일을 맞이하여 촌부가 바라는 기도

[섬진강칼럼] 부활절 주일을 맞이하여 촌부가 바라는 기도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1.04.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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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선거에서, 선량한 민생들이 투표에 참여하여 정의로운 한 표를 행사, 거짓말쟁이들이 세상을 속이고 국민들을 속이는, 위선과 내로남불의 사악한 정치를 심판하여, 정의롭고 청렴한 사람들이 길거리에 넘치고, 권력도 없고 빽도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저마다 바라는 꿈들을 이루어가는 참 좋은 나라로 부활시켜 주기를 나는 간절히 기도

사진 설명 : 위선과 거짓이 판을 치는 이 봄날, 동백꽃과 동백나무 잎들이 만들어낸 예사롭지 않은 기호가, 하늘이 가엾은 이 땅의 민생들에게 보내는 상서로운 징조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사진 설명 : 위선과 거짓이 판을 치는 이 봄날, 동백꽃과 동백나무 잎들이 만들어낸 예사롭지 않은 기호가, 하늘이 가엾은 이 땅의 민생들에게 보내는 상서로운 징조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세상 사람들이 부활절 주일을 맞이하여, 많은 기도를 하고 많은 소원을 말하는데,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 간절한 기도는, 우리들이 간절히 기도해야 할 소원은 예수의 부활이 아니다.

어차피 지금처럼 온갖 부정과 부패가 판을 치고, 사이비들이 득세를 하고 있는 나라에서, 예수가 재림하고 미륵이 다시 온들, 저 사악하고 무도한 세력들에 의해 이단으로 매장되거나, 끝없는 음모에 걸려 죽임을 당하고 말 것이다.

그러기에 지금 우리들이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은, 온갖 부정과 부패로부터 정의와 청렴의 부활이고, 거짓과 위선으로부터 벗어나 진리의 세상으로 나가는 부활이다.

그래서 나는 부활절 주일을 맞이하여 치러지는 4월 7일 선거에서, 선량한 민생들이 투표에 참여하여 정의로운 한 표를 행사, 거짓말쟁이들이 세상을 속이고 국민들을 속이는, 위선과 내로남불의 사악한 정치를 심판하여, 정의롭고 청렴한 사람들이 길거리에 넘치고, 권력도 없고 빽도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저마다 바라는 꿈들을 이루어가는 참 좋은 나라로 부활시켜 주기를 나는 간절히 기도한다.

거듭 바라는 촌부의 기도는 오직 하나, 봄날 몇 번을 꺾여도 몇 번을 다시 일어서는 숲속의 고사리처럼, 부정과 부패에 굴하지 않는 민생들이 4월 7일 수요일 투표장으로 나가서, 정의와 청렴을 부활시키는 한 표를 행사하여, 우리들의 세상 우리들의 나라가 거짓과 위선의 정치로부터 벗어나, 진리의 세상으로 나가는 그런 부활절이 되기를, 나는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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