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0 10:50 (토)

본문영역

[4차산업] 서울 동작구.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네프론’ 운영

[4차산업] 서울 동작구.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네프론’ 운영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04.05 10: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캔과 페트병이 돈과 자원이 된다.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작구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 선순환 재활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네프론’을 이달 중 시범설치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네프론’ 운영
서울 동작구.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네프론’ 운영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네프론’은 캔과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인식 후 자동으로 분류·압착해 수거하는 자원순환 회수로봇이다.

회수된 캔은 분쇄·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알루미늄 강판과 자동차 부품으로 페트병은 쿠션내장재와 의류 등으로 재활용 된다.

사용은 ‘시작’ 버튼을 누르고 캔과 페트병을 투입, ‘그만 넣기’버튼을 누르면 재활용품이 압착되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단, 캔과 페트병 외 다른 품목은 수거 되지 않는다.

포인트는 품목 당 10원이며 누적포인트가 2천점 이상이면 수퍼빈 사이트에 접속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량진 2동, 상도3·4동 주민센터 앞에 각 1대씩 총 3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운영 초기에는 관리 인력을 배치해 현장에서 사용방법 안내 및 회수기 청결 관리 등을 한다.

또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객센터를 운영해 불편사항 접수, 포인트·현금 전환 안내 등 기기 전반에 민원 상담도 진행 한다.

최승백 청소행정과장은 “네프론 설치·사용으로 쓰레기 배출량은 줄이고 재활용품 수거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어린 아이들이 실제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