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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사람].... 패션디자이너 우명희

[내가 만난 사람].... 패션디자이너 우명희

  • 기자명 서인석
  • 입력 2017.08.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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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21’ 갤러리 2층에 ‘우명희 스튜디오’ 오픈



[내가 만난 사람].... 패션디자이너 우명희


패션디자이너의 길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닙니다. 평생 달려야하는 마라톤입니다. 한사람의 디자이너가 탄생하기까지는 수십 년의 세월을 거쳐야합니다. 수많은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평생 동안 공부하고 생각하고 머릿속의 생각과 영감이 손끝에서 움직여 하나하나 새로운 세계의 작품을 탄생시켜야합니다.”


패션디자이너 우명희는 이번 작품들은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쪽빛과 감염 색으로 색깔을 내고 어린 시절에 외딴 산골 집에서 살아오며 백설 공주를 꿈에 그리던 동심으로 돌아가 온 세계가 순백의 맑고 깨끗한 세상임을 상징하고자 동화 같은 스모킹 백설 공주 의상을 비롯하여 자연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자연의 위대한 웅장함과 섬세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

패션디자이너 우명희의 인생은 참 눈물겨운 역경과 도전, 그리고 목표달성의 잘 만든 한 편의 인생 역전드라마다.


늦은 나이에 검정고시를 거쳐 학업을 이수 하고 한성대학교(패션디자인 학과)를 졸업 하고, 현재 한성대 예술대학원(패션디자인 기획학과)석사 과정 이수 중 에 있는 패션디자이너 우명희씨는 196048일 생(58)으로 라사라 양재학원 수료 후 명동에 있는 송옥 양장점에 첫 입사하여 30여년의 현역에 근무한 베테랑 실력가이며 앙드레김, 진태옥(프랑스와즈)근무 이력이 있는 진짜배기 토종 디자이너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을 피해 갈 수 없었던 어린 우명희는 처음 송옥양장점을 입사할 당시는 오직 기술을 배움은 단순한 생존의 의미였다. 하지만 어린나이에 목표 없이 배곯치 않으려고 배운 그 기술이 지금의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키워주었고 이제 그 꿈을 이루어가고 있다.


이제는 숙명처럼 느껴지는 패션디자이너의 길에 겸허히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패션디자이너 우명희의 인생도전의 성공스토리 뒤에는 평생반려자이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을 뒷바라지 해온 남편인 연극인 박채규씨의 헌신이 있었다.


연극인 박채규씨는 4000회 공연신화의 세계적인 연극 장날의 원작자이자 주인공으로 한 때 필자와 같이 공연한 이력이 있다. 벌써 25년이 넘은 내 머릿속에 타임머신에도 그의 훈훈한 된장 같은 인간성이 생각난다.


이번 전시회를 마치고 ‘니드(need) 21’ 갤러리 2층에 우명희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패션디자이너 우명희의 눈물겨운 성공스토리는 이미 패션계에선 화제가 되고 있으며 유학파가 아닌 토종디자이너들의 성공 롤 모델이 되고 있다.


그들 부부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와 패션디자이너 우명희의 성공스토리가 기사를 쓰는 동안 필자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서울시정일보/()미디어한국 논설위원 개그맨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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