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0 10:50 (토)

본문영역

안철수 출마 촉구 ‘109인 성명’ 당내서 조작 주장 제기

안철수 출마 촉구 ‘109인 성명’ 당내서 조작 주장 제기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8.06 12: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8.2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촉구한 원외지역위원장 109인의 성명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당내에서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당 고무열(유성갑), 김현식(천안병) 지역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명 과정에 참여한 지역위원장들 증언에 의하면 취지가 불분명한 질문에 대한 단순한 지지의사 표명이 전대 출마에 동의하는 서명으로 둔갑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더욱 심각한 문제는 109인의 리스트를 본 사람은 현재까지 찾을 수 없고 서명 작업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공개 요구에도 불구하고 밝힐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이들은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에게 전달했다는 지역위원장 109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서명을 확보하는 과정에 대해서 7일 오후 2시까지 해명하라고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지난 4일 “얼어 붙은 두만강을 건넌 안중근 의사의 심정으로 당을 살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살리는 길로 전진하겠다”며 공식적으로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안 전 대표 지지자 모임에서 출마를 촉구하고 당 원외지역위원장 109명이 집단으로 출마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바 있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hmk0697@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 전재 금지 / 사진 : YTN 뉴스 캡쳐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