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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대장 부인, 하인 공관병과 막장드라마 일부 사실로 드러나

박찬주 대장 부인, 하인 공관병과 막장드라마 일부 사실로 드러나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8.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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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대장 부인의 공관병 막장드라마가 국방부에 의해 일부 사실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앞서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의 부인은 군인권센터에 의해 공관병들에게 텃밭 농사를 시키고 요리한 전을 집어던지며 부모를 언급하며 질책했다는 여러 가지 의혹이 폭로되면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었다.

국방부는 이런 박찬주 대장의 부인 갑질 논란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일부가 사실로 드러났다고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국방부의 발표에 따르면 양측 주장이 엇갈리나 사실로 판단된 부분은 요리 시 부모를 언급하며 질책한 행위와 전 집어 던지기라고 밝혔다.

이어 사령관 아들의 옷을 빨래 시킨 점에 대해서는 부인 진술로 일치하지 않으나 다수 병사들이 관련 진술을 해 사실로 판단된다면서 공관병들의 손을 들어줬다.

또한 칼로 도마를 세게 내려치기와 박 대장 자녀 휴가 때 개인 소유 차량을 운전부사관이 운전해주기 그리고 텃밭농사도 사실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박찬주 대장 부부의 갑질 의혹을 폭로했던 공관병이 인터뷰에 나서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공관병은 이날 팔찌 같이 생긴 벨을 24시간 착용해야 했다. 원할 때 눌러서 바로 뛰어오지 않으면 난리가 났다. 팔찌를 똑바로 차지 않으면 영창 보낼 수도 있다는 협박을 들은 적이 있다는 등 충격적 폭로를 이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hmk0697@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 전재 금지 / 사진 : 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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