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이는 곳” 김숙진 우리옷
한복을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는 소재와 색 그리고 바느질. 가장 기초적이면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다. 이 모든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잘 만들어내는 곳이 우리옷이다.
고운 색감과 꼼꼼한 바느질, 자수가 놓인 보석함과 화려하면서도 정숙한 느낌을 주는 노리개와 디테일한 장식이 포인트인 비녀, 가락지 등 단순한 판매제품이 아닌 하나의 작품을, 하나의 문화를 사람들에게 보급하는 길에 인생을 맡긴 김숙진 한복연구가에게는 특별함이 있다.
한복연구가 김숙진은 수년간 패션쇼나 전시회 등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대통령 해외순방 시 의전 한복을 담당하는 등 국내외의 굵직한 행사를 도맡아 진행해 왔다.
또한 각종 잡지 매체나 ‘장녹수’, ‘천년지애’ 등의 드라마 의상을 담당하며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우리 옷을 선보여 왔다. 현재에도 여러 방송 및 국제 행사에서 자문 활동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김숙진 원장은 디자이너라 불리기보다 한복연구가로 불리길 원한다. 입버릇처럼 자신은 그저 소박한 사람이라고 소개하지만 지난 25년을 함께해 온 한복과 그녀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면 능력과 포부가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김숙진 우리옷은 단골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처음에 맞춘 한복을 가지고 숍을 찾아오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세 아들의 결혼식 때마다 한복을 맞추러 오는 손님도 있다. 그들이 김숙진 우리옷을 다시 찾는 이유는 입었을 때 옷이 편하고 싫증이 나지 않기 때문. 좋은 옷, 좋은 한복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자 필수 조건이다. 고객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김숙진 우리옷의 한복은 한복임에도 몸에 잘 맞아 편하고,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고운 색과 변함없는 옷 태가 싫증나지 않아 다시 찾게 된다. 고 한다.
한편 한국인터림협회 사무총장 웃귀박 오혜성 국장은 오는 8월25일부터 매달 하이야트 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 되는 중소기업과 정부기관, 대기업 최고경영자 조찬 모임이 (사)한국능률협회와 한국인터림협회. 이업종교류연합회(회장 김준수) 업무협력을 통해 새롭게 시작 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개사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정부기관, 중견기업, 대기업 최고경영자 800개사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상생을 통한 시너지가 극대화 되며, 대한민국 경제가 균형적으로 발전 할 수 있을 기틀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 된다. 100개 중소기업 중 우리옷 김숙진 원장도 대한민국의 균형적인 경제 발전에 뜻을 함께 했다.
서울시정일보 김영균기자 kygm49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