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당연하게 필요한 문자다. 하지만 시도때도없이 울리는 문자소리는 공해이기도 하다. 행안부는 오늘부터 코로나19 재난문자 발송이 대폭 줄어든다고 발표를 했다.
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 장기화·일상화에 따라 재난문자 정보제공 방식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구로구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재난문자 발송이 제한된다”며 “코로나19 역학조사 정보는 구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침상 재난문자 송출이 금지되는 사항은 확진자 발생·미발생 상황과 동선, 지자체 조치계획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보편적인 개인방역수칙 지자체 코로나19 대응 실적 등 홍보와 시설 개·폐 상황 등 일반사항 중대본이 안내한 사항과 같거나 유사한 사항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심야시간대 송출 등이다.
이에 구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동선 등 역학조사 정보를 구로구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안내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재난문자 발송 최소화에 따른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신속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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