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0 10:50 (토)

본문영역

현대로보틱스, 현대重 지주사 요건 충족

현대로보틱스, 현대重 지주사 요건 충족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8.02 23:3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KBS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로보틱스가 상장 자회사 지분을 20% 이상 확보하며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했다.

현대로보틱스는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과 대주주인 정 이사장의 지분율이 25.8%가 됐다고 2일 공시했다. 

정 이사장은 현대중공업(009540)·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현대건설기계 등의 주식 등으로 1조2,114억원을 현물 출자해 현대로보틱스의 신주 297만9,567주를 배정받았다. 

앞서 현대로보틱스는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주주를 대상으로 주식 공개매수 청약을 받았다. 청약 배정 물량은 총 424만6천196주다.

이번 주식 교환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정 이사장→현대로보틱스(지주회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일렉트릭·현대건설기계·현대오일뱅크·현대글로벌서비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구축을 완료했다.

정 이사장의 현대로보틱스 보유 지분은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나눔재단,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할 경우 28.2%까지 오른다. 이로써 정 이사장은 그룹 지주회사 최대주주로서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본기사의 무단전재를 금함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