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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남궁민, 형 죽음과 관련된 진실 파헤친다!(리뷰종합)

'조작' 남궁민, 형 죽음과 관련된 진실 파헤친다!(리뷰종합)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7.3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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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조작' 남궁민, 유준상이 오정세 죽음 진실에 더 다가갔다.

31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5회에서는 한무영(남궁민)이 형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무영은 살인자 박응모(박정학)가 출소하자 분노했다. 사건은 조작으로 인해 진실이 뒤집힌 것에 분노하며 그를 쫓았고, 박응모에게서 5년 전 형 한철호(오정세)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려 했다.

이에 한무영은 여론을 이용했다. 그는 출소한 박응모를 속여 대로변에 놓이게 했고, 이 모습은 애국신문에게 포착돼 온라인상에 전해졌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박응모를 압박했고, 그는 사람들을 피해 한 건물 옥상으로 도망갔다. 

특히 박응모는 한 옥상에서 한무영과 통화했고, 이때 한무영이 쫓고 있는 문신남이 시민들 틈에 섞여 있었다. 박응모는 "살려줘. 다 말해줄게. 네가 알고 싶어하는 그놈들에 대해"라며 사정했고, 겁에 질린 듯 옥상 아래로 투신했다.

게다가 권소라는 박응모가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우리 10분만 있다 나가죠. 그 사람 그 많은 죄를 짓고도 아직도 멀쩡히 웃고 있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10분 그렇게 긴 시간 아닌 거 같은데요"라며 시간을 지체했다. 공지원은 우연히 권소라의 대화를 엿듣고 음성 녹음했다. 

권소라는 과거 한무영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당시 한무영은 담당검사였던 권소라에게 승부조작을 고백하며 "스포츠란 게 그러면 안된다. 제가 이 길을 선택한 건 정정당당하게 싸우기 위해서지 누구의 개가 되기 위해서는 아니다"라고 순진한 얼굴로 말했던 것. 

권소라는 "좋은놈인 척 하려면 뒤구린 짓을 하지 말던가, 뒤구린 짓을 할 거면 나한테 걸리질 말던가"라고 혀를 찼다. 

이후 한무영은 괘씸죄로 찍혀 약물 누명을 썼다. 권소라는 그때를 떠올리며 상사 임지태(박원상)에게 "박응모 사망 건에는 피의자가 없다. 혼자 발을 헛디뎌 죽은 것"이라고 보고하는 한편, "조작을 한 보이지 않는 분들께 '앞으로 또 뒷배 띄우려면 각오해라. 그땐 제가 자리를 걸고 막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구태원(문성근)은 임지태로부터 권소라의 이름을 듣고 재차 곱씹었다.

한무영은 박응모의 사무실에서 법무법인 노아와 관련된 증거인 달력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노아의 대표 영기(류승수)가 조작의 핵심이라는 점까지는 닿지 못했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석민(유준상)이 한철호(오정세) 사망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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