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0 10:50 (토)

본문영역

은평구 치매 고위험 어르신,「치매 안심 통합 가이드」로 집중 관리

은평구 치매 고위험 어르신,「치매 안심 통합 가이드」로 집중 관리

  • 기자명 박찬익 기자
  • 입력 2021.03.31 09: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지건강 취약노인층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치매예방 관리

코로나19 장기화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을 위한 경로당, 복지관 등의 시설이용 감소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및 사회적 교류 등이 감소하게 된다. 이런 노년기의 활동 저하는, 노년기 치매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에 은평구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인지 건강관리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치매 안심 통합 가이드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독거어르신 및 치매전단계 경도인지장애어르신을 대상으로 1:1 치매조기(정밀)검진, 온라인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하여 다양한 사업을 유기적으로 통합운영함으로 인지건강 취약노인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치매예방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먼저, 치매조기검진 및 정밀검진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협력하여 취약 독거노인 치매 예방을 위한 기억력검진을 운영하여, 검진결과 인지저하노인의 경우 치매여부 및 진단에 필요한 정밀검진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관내 주민센터에 주관적기억감퇴설문지(SMCQ)’를 비치하여 노인 스스로 자신의 기억력을 체크하여 기억감퇴에 대한 자가 인식도가 높게 나타난 경우 은평구치매안심센터에 내소하여 1:1 치매예방조기검진이 가능하다.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프로그램은 독거노인 및 경도인지장애와 같은 치매위험군에게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예방교실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치료가 통합된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온라인 형태로 운영하여 독거노인의 우울예방 및 사회적 교류와 인지기능 증진과 활동참여를 증진한다.

인지강화교실, 치매전단계 경도인지장애노인을 위한 치매예방 집중관리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가정에서 치매예방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일상활동 중심의 신체활동, 인지훈련, 만성질환관리, 영양교육을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프로그램명은 브라보-라이프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인바디검사(체성분분석), 낙상위험도, 걷기, 인지기능 평가를 받게 된다.

신체활동의 경우 가정에서 꾸준히 실천 가능토록 의자와 스카프, 다양한 운동도구를 활용한 하체근력 강화운동, 머리를 쓰는 인지훈련, 고혈압/당뇨 등의 노인성 만성질환관리법을 교육하며, 영양교육은 뇌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에 대해 배우고 뇌건강 간식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된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현재 브라보-라이프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참여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라면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사전에 스마트폰 앱 활용법을 교육하여 온라인 교실에 대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은평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에도 지역사회 어르신이 인지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치매검진과 치매예방프로그램 및 기타 치매가족교육 등의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및 치매예방 기억력검진에 대한 문의는 은평구치매안심센터(02-388-8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