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무더위. 사우나 날씨로 연일 국민은 힘들다. 서민은 전기 폭탄을 염려해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 켤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에 에어컨을 켜고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점포들이 아직도 있다. 길 가던 시민이 문 열린 곳을 지나가면서 그 시원함에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쉴 정도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5일 부터 캠페인 3+1 에너지절약법으로 월1만원 벌기를 홍보하면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또 공공기관은 실내 적정온도 28℃ 유지, 에너지 지킴이 운영, 중식 시간 완전소등,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등을 시행․점검하고, 노타이(no-tie)나 쿨비즈(Cool-Biz) 등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는 복장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에너지 절약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매장, 상가 등 일반상점을 직접 찾아가 에어컨 가동 중 개문영업이나 과도한 냉방 등 전력 낭비에 대한 집중 계도 및 홍보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적극 유도하면서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때이다.
황문권. 이현범 기자 hmk0697@msnews.co.kr
본 기사의 무단전재를 금함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