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는 8월9일부터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의 콘서트시리즈 '실내악의 세계'를 개최한다.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11월까지 총 4회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는 매달 각각 다른 테마로 치러진다.
첫번째 공연 '러시아의 백야'에서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와 CF에도 자주 등장하는 러시아 작곡가 하차투리안의 '가이느 발레모음곡 중 아다지오', 피아니스트 박종화씨와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씨가 들려주는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콘체르토 제1번',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등을 들려준다.
9월과 10월에는 '비르투오지와의 가을여행', '시와 열정', 11월에는 '꽃보다 콘체르탄테'가 펼쳐진다.
클래식입문자들도 어렵지 않도록 연주자가 직접 설명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모든 자리가 1만5000원이며 성북·강북구민이거나 학생이면 30%, 3인 이상 가족이면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인터넷 예매는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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